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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 위험- 보이스피싱 & 로맨스 스캠

gayoonlaw 2024. 11. 20. 14:56

안녕하세요

최근 몇 년간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은 점점 더 교묘해지고 피해 사례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두 가지 대표적인 사기 수법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보이스피싱: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사칭 수법

보이스피싱은 다양한 형태로 우리 곁에 침투해왔습니다. 특히 검찰, 경찰, 금감원 등을 사칭해 "당신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식의 전화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형적인 시나리오

"당신 명의의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수사를 위해 협조해주세요."

앱 설치, 링크 접속, 계좌 이체 등의 지시

 

대처법

즉시 전화 끊기: 국가기관은 금전 요구를 하지 않습니다.

공식 연락처 확인: 전화나 문자가 의심된다면 기관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번호를 확인하세요.

금융감독원 신고: 1332(금감원) 또는 112(경찰)에 신고하세요.

앱 설치/링크 접속 금지: 개인정보 유출의 주요 통로입니다.

 

 

2. 로맨스 스캠: 사랑을 이용한 사기

로맨스 스캠은 SNS, 메신저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친밀감을 쌓은 후 금전적 도움을 요구하는 사기 방식입니다.

 

범행 과정

가짜 신분으로 접근: 파병 군인, 의사, 외교관 등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친밀감을 형성합니다.

감정적 연결: 피해자의 외로움이나 약점을 공략해 신뢰를 얻습니다.

금전 요구: "투자만 하면 같이 살 수 있다", "긴급한 문제만 해결하면 당신 곁으로 가겠다"는 식으로 돈을 요구합니다.

 

최근 수법의 변화

과거에는 단순히 군인이나 외교관을 사칭하는 방식이었지만, 최근에는 가상화폐, 가짜 은행, 온라인 쇼핑몰 등을 활용해 피해를 입히는 방식으로 진화했습니다.

 

3. 왜 이런 사기가 통할까?

감정적 약점 공략: 피해자의 외로움이나 불안을 이용합니다.

온라인 교류의 편리함: 상대방과 직접 만나지 않고도 신뢰를 쌓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합니다.

장기적인 관계 형성: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신뢰를 쌓은 후 돈을 요구하므로 피해자가 사기를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4. 예방 방법

보이스피싱 예방 수칙

금전 요구 전화를 즉시 끊으세요.

모르는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마세요.

의심스러운 문자는 금융감독원에 신고하세요.

 

로맨스 스캠 예방 수칙

낯선 사람과의 금전 거래를 금지하세요.

신분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의 말을 믿지 마세요.

금전적 요구를 받았다면 즉시 가족이나 친구와 상의하세요.

대화 내용을 기록해 두고 의심되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182)에 신고하세요.

 

5. 실제 사례와 교훈

보이스피싱 사례: 검찰을 사칭한 전화로 50대 피해자가 3천만 원을 이체했으나, 은행 직원의 신고로 사기임을 알아차림.

로맨스 스캠 사례: SNS에서 외국인을 만나 3개월간 교제 후 "가상화폐 투자" 명목으로 2억 원을 송금한 사례. 송금 후 연락 두절.

 

 

마무리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은 우리의 방심을 노리고 있습니다.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의심스러운 상황에서는 혼자 해결하지 말고 전문가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사소한 의심이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